“이제 아무도 프로그래밍을 배울 필요가 없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최근 “미래의 세대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 AI가 코딩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국영수코(국어, 영어, 수학, 코딩)’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딩 교육 열풍이 불었지만, 2026년 현재 분위기는 완전히 반전되었습니다.
GitHub Copilot, Cursor 같은 AI 코딩 어시스턴트(Assistant)의 등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과연 개발자는 사라질까요? 아니면 진화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AI가 촉발한 ‘노코드(No-Code) & 로우코드(Low-Code)’ 혁명을 진단합니다.
1. ‘작성(Writing)’에서 ‘검토(Reviewing)’로
과거의 프로그래밍이 복잡한 문법(Syntax)을 암기하여 한 줄씩 타이핑하는 ‘작성’의 영역이었다면, AI 시대의 프로그래밍은 AI가 쏟아내는 코드가 내 의도에 맞는지 확인하는 ‘검토’의 영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 생산성의 폭발: 숙련된 개발자들은 AI 도구를 사용하여 반복적인 보일러플레이트(Boilerplate) 코드를 자동화함으로써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 언어 장벽의 붕괴: 파이썬(Python), 자바(Java)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자연어(한국어, 영어)로 명령하면 AI가 알아서 코드로 변환해 줍니다. 즉, ‘자연어가 곧 프로그래밍 언어’가 된 셈입니다.
2. 시민 개발자(Citizen Developer)의 부상
이러한 기술적 변화는 ‘노코드(No-Code)’ 툴의 발전과 맞물려 개발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들도 앱이나 웹사이트를 만드는 ‘시민 개발자’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 구분 | 정의 및 특징 |
|---|---|
| 노코드 (No-Code) | 코딩을 전혀 하지 않고 마우스 드래그 앤 드롭(GUI)만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예: Bubble, Framer) |
| 로우코드 (Low-Code) |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식. 주로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구축에 사용. |
3. 결론: ‘코더(Coder)’는 가고 ‘아키텍트(Architect)’가 온다
AI가 코딩을 대체한다는 것은 ‘단순 코더(단순 구현자)’의 종말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고,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결정하며, AI에게 정확한 지시를 내리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설계자)’의 가치는 오히려 폭등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어떻게(How) 코딩할까’를 고민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무엇을(What) 만들까’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술의 민주화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